"어촌으로 오이소"…전국 첫 귀어학교 통영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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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 해양과학대학에 개교

 

경상남도가 전국 처음으로 체류형 귀어학교를 운영한다.

도는 어업창업 기술교육을 위한 귀어학교를 통영에 있는 경상대 해양과학대학에 개교해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16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그동안 귀어학교 개설을 위해 교육시설물 리모델링, 교육기자재 구입, 기숙사 보수 공사 등이 추진 중이다.

오는 5월까지 시설물 보완 공사를 거쳐 하반기부터 교육에 들어갈 예정이다.

귀어학교는 전국의 귀어 희망자를 대상으로 연 2회(회당 30명 내외) 2~3개월 과정으로 운영된다.

경상대 교수진과 수산분야연구소, 수산기술보급기관, 수산업경영인 단체 등이 이론 교육과 더불어 현장 실무 위주의 어선·양식·수산물 가공 3개 분야를 합숙 교육으로 가르친다.

도는 귀어창업 융자자금 지원, 도시민 귀어업인 지원센터 운영, 청년 어업창업지원, 귀어업인 홈스테이 사업 등의 귀어업인 활성화 정책도 펼쳐 도시민 어촌 유치와 정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영권 도 수산기술사업소장은 "귀어인들의 성공적 어촌 정착 유도로 경남을 귀어업인의 중심으로 만들어 어촌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새로운 인구 유입을 통해 활기찬 어촌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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