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제빵사 직고용 협상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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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노사가 제빵기사 직접고용과 관련한 타협안을 최종 도출했다.

파리바게뜨 본사와 한국노총, 민주노총 노조는 11일 4차 노사간담회를 열어 제빵기사 고용전환 문제에 합의한 뒤 이날 오후 5시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에서 파리바게뜨 제조기사 노사공동선언을 발표할 예정이다.

제빵기사 고용구조와 관련해 이들은 협력업체를 제외하고 파리바게뜨 본사가 주도하는 자회사가 제빵기사를 고용하기로 했다.

자회사는 파리바게뜨 본사가 51%의 지분을 갖고 나머지 49%는 가맹점주가 갖는 구조로 설립된다.

또 기존에 추진됐던 해피파트너즈 명칭을 바꾸고 대표이사도 교체하는 한편, 협력업체 대표 출신 등기이사는 자회사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해피파트너즈가 제빵사들로부터 받은 근로계약서는 자회사로 명칭이 바뀐 뒤 새로 작성하도록 했다.

이밖에 본사 임원이 자회사의 경영을 맡도록 해 본사의 책임경영을 강조하기로 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직고용에 준하는 책임성을 어느정도 담보하는 형태의 협상 결과"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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