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교육 표방" 울산대 구광렬 교수, 울산교육감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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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 구광렬 교수는 11일 오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는 6월에 있을 지방선거에서 울산교육감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사진 = 반웅규 기자)

 

울산대학교 구광렬 교수가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울산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구 교수는 11일 오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직 교육감의 비리와 부정으로 무너진 교육청의 권위와 교육행정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교육감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구 교수는 "보수와 진보, 중도를 떠나 대한민국 최초로 색깔을 배제한 순수교육을 지향하는 참교육감 모델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37개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울산희망교육감만들기 시민네트워크'의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 선정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즉, 이 단체의 단일후보 선정을 위한 경선에 참여할 뜻이 없으며, 진보와 보수 성향의 어떤 후보들과도 단일화하지 않고 끝까지 완주하겠다고 했다.

구 교수는 고교무상 교육과 무상급식에 이어 무상교복 시행, 공ㆍ사립유치원 원아에 대한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또 청소년 전문도서관 건립, 공공질서 체험 시뮬레이션 방을 통한 인성교육 강화, 능력위주 공평한 인사행정을 공약했다.

울산대학교 스페인· 중남미학과 교수인 구광렬 교수는 시인과 소설가, 울산문화연구소 고문, 멕시코 국립대학교(UNAM) 연구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세계적인 문화유산 반구대 암각화를 소재로 한 증강현실 그림책 <반구대 ar="">, 시집 <슬프다할 뻔했다="">, 소설 <반구대> 등 30여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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