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리선권 "잘될 겁니다"…새해 덕담으로 남북회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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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1-0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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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남북 고위급 회담 전체회의 시작

9일 남북 고위급회담이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열렸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비롯한 남측 대표단이 평화의 집에서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북측 대표단과 전체회의 시작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남북 고위급 당국 회담의 북한 측 수석대표인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은 9일 "북남 당국이 진지한 입장과 성실한 자세로 오늘 회담을 진지하게 하자는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쯤 MDL(군사분계선)을 넘어 회담장으로 향하던 리 위원장은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그는 회담 전망에 대한 질문에 "잘될 겁니다"라고 짧게 답했다.

평화의집에서 만난 남북은 서로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환영합니다" 등 인사를 나눴다.

리 위원장은 우리 측 수석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에게 "축하합니다"란 말을 건넸다.우리 측 대표단인 천해성 통일부 차관은 "오랜만입니다"라고 인사하기도 했다.

이날 만난 남북은 회담 시작 전까지 좋은 분위기를 유지했다. 오전 10시에 남북 고위급 당국회담 전체회의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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