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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는 괴로워'' 김아중, 영화 ''29년''으로 활동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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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08-3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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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범, 변희봉, 천호진, 진구, 한상진 등 출연

 

2006년 영화 ''미녀는 괴로워''로 흥행 배우로 올라선 배우 김아중이 차기작을 결정하고 오랜 장고의 시간을 접었다.

김아중은 류승범, 변희봉, 천호진, 진구, 한상진 등 낯익은 배우들과 함께 영화 ''29년''(감독 이해영·제작 청어람)에서 호흡을 맞춘다.

냉철한 사격선수 ''''미진'''' 역을 맡아 이전과는 다른 여성 캐릭터로 연기의 폭을 넓히겠다는 김아중은 9월부터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강풀의 만화 ''26년''을 원작으로 한 ''29년''은 80년 5월로부터 29년 후의 이야기다. 전직 대통령 암살 시도를 다룬 팩션으로 사회적인 논란이 예상된다.

''천하장사 마돈나''의 각본과 연출을 맡았던 이해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연기파 배우 류승범, 김아중을 중심으로 진구, 한상진 등 젊은 배우들과 변희봉 천호진 등 중견 배우들도 출연한다. 특히 류승범은 남자답고 정감 있는 속깊은 건달 ''진배'' 역을 맡아 특유의 선 굵은 연기를 펼친다.

서울 도심을 배경으로 한국영화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과감한 소재와 실감나는 액션을 선보일 ''29년''은 9월부터 촬영을 시작해 내년에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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