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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지능형 미래자동차 기술 개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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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사진)

 

자동차 메카 울산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대표적인 첨단기술로 손꼽히는 자율주행 자동차, 커넥티드 자동차 등 지능형 미래자동차 기술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울산시는 지난해 5월 ICT 분야 전문연구기관인 전자부품연구원과 자율주행 기술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11월에는 연구기관, 산업체 등이 참여하는 산학연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자율주행 차량 제작 및 실증 운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율 주행차 제작 및 실증 운행 사업은 총 32억 원의 사업비로 울산테크노파크 등 9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 현대자동차 '제네시스'에 라이다, 레이더, 카메라 등 각종 센서와 제어시스템을 통합하는 핵심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는 아이오닉 전기차 기반 자율주행차를 추가 제작하고, 커넥티드 자동차 기술인 V2X(Vehicle to Everything) 인프라를 혁신도시와 농소 간 도로 일부 구간에 구축한다.

임시운행허가를 받는 10월부터는 조건부 자동화에 해당하는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을 시험운행할 예정이다.

시는 또 지난해 11월 산업부 산업핵심기술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된 미래자동차 스마트 모듈개발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자동차 내에서 회의와 생활이 가능한 스마트 편의장치 개발과 경량복합소재를 적용하는 기술개발이 병행되는 것이다.

5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울산테크노파크와 지역기업이 2020년까지 추진한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 사업인 경제 협력권 산업 육성 사업(지능형 자율주행 자동차 산업 육성)을 본격 추진한다.

울산시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191억원의 사업비를 2020년까지 투입해 경북, 세종시와 함께 센서, 통신모듈 등 핵심부품 개발과 자율주행 차량 제작 등 기술개발을 공동 추진한다.

울산시는 세계 자율주행 자동차 시장이 2025년 420억 달러, 2035년에는 77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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