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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이번에는 골문 강화…부천 류원우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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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원우. (사진=포항 스틸러스 제공)

 

포항 스틸러스가 골문도 강화했다.

포항은 4일 "베테랑 골키퍼 류원우(28)를 FA로 영입하며 골키퍼 자리를 보강했다"고 발표했다.

2009년 전남에 입단한 류원우는 2013년까지 백업이었다. 하지만 2014년 광주를 거쳐 2015년부터 K리그 챌린지 부천에서 주전으로 거듭났다. 2016년에는 40경기에서 35실점하며 0점대 방어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포항은 "뛰어난 순발력과 반사신경이 장점으로 포항의 골문을 놓고 강현무와 선의의 경쟁을 펼칠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류원우는 4일 시작하는 팀 훈련부터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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