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주상공회의소 제공)
무술년 새해를 맞아 충북지역 경제인들이 한자리에서 모여 혁신과 도전을 통한 '충북경제 비상'을 다짐했다.
청주상공회의소는 3일 오전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에서 도내 정·재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와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도내 각급 기관.단체장, 상공업계 대표 등 350여명이 참석해 도민의 행복과 번영을 기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화합을 염원했다.
노영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올해 창립 99주년을 맞아 미래 100년에 대한 설계를 시작할 것"이라며 "기업들이 급격한 노동시장 환경 변화와 4차 산업혁명의 파고를 슬기롭게 돌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 회장은 또 '낡고 묵은 방식을 과감히 버리고 새로운 것을 펼쳐낸다'는 뜻의 '제구포신(除舊布新)'을 새해 사자성어로 설명하며 기업의 혁신성장을 강조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2020년 전국대비 '4% 충북경제' 실현을 위해 더 멀리 보고, 미래로 세계로 나아가는 망원진세(望遠進世)의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신년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