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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외인 물갈이…브라질 출신 카이온·지안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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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새 외국인 선수 카이온과 지안. (사진=대구FC 제공)

 

K리그 클래식 대구FC가 외국인 선수 2명을 새로 영입했다.

대구는 2일 "브라질 출신 공격수 카이온(28)과 지안(25)을 영입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대구의 8위 주역 중 에반드로, 주니오의 대체 외국인 선수.

카이온은 2009년 강원FC 창단 멤버로 프로에 데뷔했다. 브라질에서 2012시즌 안드레 감독, 세징야와 함께 브라간치누에서 뛰기도 했다. 이라크-덴마크를 거쳐 최근 2년 동안 브라질 크루제이루 등에서 활약했다.

대구는 "탄탄한 체격을 가진 브라질 출신 공격수"라면서 "유연한 몸놀림과 탄력을 이용한 제공권 싸움 능력이 뛰어나고, 빠른 발과 드리블, 슈팅 능력 등 공격수가 가져야 할 능력을 두루 갖췄다"고 평가했다.

지안은 2014년 프로에 데뷔해 브라질 살게이루 등에서 경험을 쌓았다. 대구에 따르면 측면 돌파와 역습이 장점인 공격수다.

지안은 "첫 해외 진출인데 너무 기쁘고, 또 기대된다. 구단을 도와 대구를 대표하는 아이돌이 되겠다"면서 "개인의 목표보다 구단의 목표를 먼저 이야기하고 싶다. 트로피를 하나 들었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는 득점왕을 해보는 것이 목표다. 쉽지 않겠지만, 열심히 해 한계를 넘어선다면 불가능하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는 지난해 에반드로가 11골 2도움, 주니오가 1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승격 첫 해 K리그 클래식 8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임대와 단기계약으로 활약한 둘을 잡기가 쉽지 않았다. 앞서 수원에 내줬던 조나탄의 사례를 포함해 같은 상황을 겪지 않기 위해 카이온과 지안을 다년 계약으로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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