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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이재명 46.1 vs 남경필 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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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직구-조원씨앤아이]

남경필 경기도지사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내년 지방선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그동안 지지율에서 압도적으로 앞서나가던 이재명 성남시장을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맹추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돌직구 뉴스의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차기 경기도지사 후보에 대한 가상대결에서 이재명 성남시장(더불어민주당)은 46.1%, 남경필 경기지사(바른정당)는 19.0%로 조사됐다.

이번 결과는 지난 10월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이 시장 43.1%, 남 지사 11.2%로 기록했던 결과에 비하면 그 격차가 상당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출마가 거론되는 인물에 대한 지지율은 자유한국당 원유철 의원 5.3%,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 5.1%,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광명시장 4.5%, 국민의당 이언주 의원 2.3% 순이었다. '기타 인물 또는 지지하는 인물이 없거나 잘 모르겠다'고 답한 유보층의 비율은 17.7%였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주목할 만한 사안은 남 지사의 지지율이 바른정당의 지지율에 비해 4배 가까이 높게 나왔다는 점이다.

경기도 지역 정당지지도 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이 51.2%로 가장 높았으며, 자유한국당 22.0%, 국민의당 5.4%, 바른정당 4.9%, 정의당 4.9%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 정당은 2.9%,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8.8%,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1%였다.

이는 남 지사가 소속 정당과는 별개로 탄탄한 지지층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남 지사의 도정 운영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40.7%는 '잘 하고 있다', 38.9%는 '잘 못하고 있다'고 답해 긍정 답변이 다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남경필 지사가 다음 지방선거에 경기도지사 후보로 다시 출마한다면 지지하겠냐는 질문에는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재지지 의향이 높았는데, 60대 이상의 연령층에서는 46.8%가 '지지하겠다'는 응답을 보인 반면 20대는 11.5%만이 '지지하겠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돌직구뉴스의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2017년 12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대한민국 경기도 거주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유선전화 67%+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33%, RDD 방식·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807명(총 통화시도 3만135명, 응답률 2.7%),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5%p임.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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