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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마지막 지속가능성 파트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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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마지막 지속가능성 파트너가 결정됐다.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는 28일 "대회 후원사인 KEB하나은행과 LH공사를 지속가능성 파트너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속가능성 파트너는 평창 대회의 지속가능성 제고 활동을 펼친 대회 후원기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성 파트너 인정위원회가 심사를 통해 대회 관련성을 비롯해 전략 부합성, 지속가능성 가치, 혁신성과 독창성 등에 걸쳐 공헌을 한 기관에 부여한다.

하나은행은 '하나'되는 사회를 위한 자사 사회공헌 기조에 따라 북한이탈주민을 지원하는 '하나 통일원정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나 통일원정대'는 북한이탈주민과 남한사회 적응을 돕는 멘토 청년들로 구성된 합창단으로, 음악을 통해 화합을 이루고, 평창올림픽 기간 대회 방문자와 지역주민에게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역할을 할 계획이다.

또 하나은행은 대회 후원사 확정 후 특별 예금상품을 기획, 해당 상품 평균잔액의 일정금액 만큼 매칭한 기부금을 대회 개최 지역 학교에 동계스포츠 꿈나무 양성기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LH공사는 강릉선수촌 아파트를 건설하면서 환경올림픽 기조를 존중하는 것은 물론 이에 기여하기 위해 선수촌 건물에 대해 국내 녹색건축인증인 G-SEED 일반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지속가능성 파트너 선정으로 평창 대회는 코카콜라와 KT, 삼성화재, KEB하나은행, LH공사 등 총 5개 후원사를 최종 확정했다. 각 파트너사들은 해당 사업 실적에 대해 2018년 연말까지 평창 지속가능성 로고를 사용할 수 있는 홍보권리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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