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라디오 홈페이지 캡처)
故 샤이니 종현이 3년 동안 진행해 온 MBC라디오 '푸른밤입니다'가 추모방송을 진행한다.
MBC라디오는 19일 공식 홈페이지에 공지를 띄워 이같이 밝혔다. 고인은 지난 2014년 2월 3일부터 올해 4월 2일까지 3년 넘게 MBC FM4U '푸른밤 종현입니다'에서 라디오 DJ로 활약해 왔다.
MBC라디오는 "'푸른밤'과 함께한 종현의 시간 기억하겠습니다"라며 내일(21일) 목요일 자정부터 22일 2시까지 2시간 동안 '푸른밤과 종현, 1155일의 기록'을 방송한다고 설명했다.
공지가 나온 지 5시간이 갓 넘은 20일 오후 9시 20분 현재, 홈페이지메 마련된 방명록에는 고인을 애도하는 이들의 글이 고인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방명록에는 850건 이상 올라와 있다.
지난 2008년 5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 샤이니(온유·종현·키·민호·태민)로 데뷔한 고인은 지난 18일 오후 서울 강남 모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의 빈소는 19일부터 오늘(20일)까지 서울아산병원에 차려져 가족, 친지, 연예계 동료들과 수많은 팬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발인은 21일 오전 9시, 장지는 미정이다.
※ 뜻밖의 죽음 소식을 접하고 고통을 느껴 도움이 필요할 땐, 자살예방핫라인 1577-0199, 생명의 전화 1588-9191, 보건복지콜센터 희망의 전화 129(모두 24시간 운영) 서비스나 사이버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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