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한반도에서 전쟁 절대 허용치 않아"…사드 문제도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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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2-14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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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 목표 반드시 흔들림 없이 견제해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14일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전쟁 불용과 협상을 통한 북핵 문제 해결을 강조했다.

또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문제와 관련한 중국의 입장을 다시 거론하고 한국이 이 문제를 적절히 처리하길 바란다는 입장도 표명했다.

중국 관영 CCTV는 시 주석이 이날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가진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 목표를 반드시 흔들림 없이 견지해야 하며 전쟁과 혼란은 절대 허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시 주석은 "한반도 문제는 최종적으로 대화와 협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중한 양국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공동 이익이 있다"며 "한국과 함께 안정 유지와 전쟁 방지 그리고 대화를 촉구하는데 소통과 조율을 강화하고 남북 양측이 대화와 접촉을 통해 관계 개선과 화해 및 협력을 추진하는 것을 중국이 지지하는 것이 한반도 문제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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