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인권단체 '양심과인권-나무', 2017년 대한민국 인권상 수상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대전지역 인권단체 양심과인권-나무는 8일 오전 10시 서울 정부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대한민국인권상(단체부문)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대전지역 인권단체로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

단체 측은 “대전충남민주화가족실천협의회로부터 시작해 30년이 된 양심수 후원 활동은 우리의 대표적인 인권 활동 분야”라며 “인권상을 받은 지금도 대전교도소 안에는 양심수 3인 수용돼 있고 전국에는 수십여 명의 양심수들이 차디찬 마룻바닥에서 겨울을 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촛불 혁명으로 들어선 문재인 정부에게 양심수 석방에 대해 기대가 많았지만, 현재까지 단 한 명의 양심수도 석방되지 않았다”며 “진정한 민주주의 사회로 거듭나기 위해선 부당하게 구속된 양심수가 없어야 한다”며 양심수들의 석방을 촉구했다.

또 양심과인권-나무는 청소년인권3법(교육법개정, 청소년 투표연령 낮추는 정치 관계법 개정, 아동·청소년을 포괄한 인권 기본법 제정)의 조속한 입법을 위한 활동을 예고했다.

0

0

오늘의 기자

    많이본 뉴스

      실시간 댓글

        상단으로 이동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다음 카카오채널 유튜브

        다양한 채널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제보 APP설치 PC버전

        회사소개 사업자정보 개인정보 처리방침 이용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