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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생 40% "겨울철 극한 알바 중"…1위 '택배상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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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생 91% "겨울철에도 아르바이트 계속 할 것"

 

NOCUTBIZ
아르바이트생들이 꼽은 겨울철 가장 하기 힘든 극한 아르바이트에 '택배상하차 알바'였다.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이 알바생 1,453명을 대상으로 '겨울철 꿀 알바 vs 극한 알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녀 알바생 모두 겨울철에 하기 힘든 극한 알바 1위로 '택배상하차 알바(21.6%)'를 꼽았다.

이어진 힘든 아르바이트 역시 추운 날씨에 매장 밖에서 근무하는 알바가 많았다. 극한 알바 2위는 아찔한 높이에서 칼바람을 맞으며 근무하는 '건물 외벽청소 알바(17.4%)'가 차지했다. 다음으로 '행사도우미/나레이터 모델 알바(13.8%)', '손 세차 알바(13.1%)', '배달 알바(11.6%)'가 올랐다.

알바생들이 극한 알바를 꼽는 가장 중요한 조건은 '추위와 싸우는 열악한 근무환경'이었다. '겨울철 극한 알바의 조건'을 조사한 결과, '추위와 싸우는 열악한 근무환경'이 77.8%의 높은 응답률로 1위에 오른 것.

'짜디짠 시급(38.8%)'이나 '너무 많은 업무량(15.8%)'도 비교적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어 '감정노동 강요(14.9%)', '너무 많은 진상고객(14.2%)'도 아르바이트를 어렵게 만드는 극한 알바의 조건으로 꼽혔다.

반면 겨울철에 하기 좋은 꿀알바 1위는 따듯한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사무직/관공서 알바(31.4%)'가 차지했다. 실내에서 따듯하게 근무하는 '책대여점, 서점 알바(20.6%)', '재택근무 알바(20.2%)' 역시 높은 응답률로 2, 3위에 올랐다.

한편 10명 중 4명에 달하는 39.4%의 알바생들이 '현재 겨울철 극한 알바'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극한 알바를 한다는 답변은 제조, 포장, 이사 알바가 포함된 ▲생산/건설/운송(80.2%) 부문에서 가장 많았다. 이어 ▲유통/판매(54.3%)가 2위에 올랐다. 반면 '겨울철 꿀 알바'를 하고 있다는 답변은 ▲교육/강사(91.0%), ▲사무직(90.6%)에서 높았다.

설문에 참여한 알바생 91%가 겨울철에도 아르바이트를 계속할 것이라 답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알바를 계속하는 이유를 조사한 결과 '용돈, 식비 등 생계비를 마련(88.8%)'한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복수응답). 다음으로 '학비 마련(34.8%)', '집에만 있으면 심심하고 눈치 보여서(21.2%)', '취업 스펙의 일환으로(공백기를 줄이기 위해서(8.9%)' 등의 답변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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