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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제작자들이 꼽은 '마블 퍼니셔' 관람포인트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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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Netflix) 영화 '마블 퍼니셔(Marvel’s The Punisher)'가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은 관람 포인트들을 공개했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 넷플릭스 마블의 역대급 액션, 통쾌한 카타르시스

'마블 퍼니셔'는 가족을 죽게 한 자들에 대한 복수를 시작으로 뉴욕을 위협하는 악의 세력을 처단하고 정의를 실현하고자 하는 응징자 '퍼니셔' 프랭크 캐슬(존 번탈 분)의 이야기다. 영화 내내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퍼니셔의 액션이 펼쳐진다.

넷플릭스 마블 시리즈 최초로 초능력이 없는 주인공으로 스턴트와 액션 장면을 대부분 직접 소화해야만 했던 존 번탈에 대해 스턴트 감독 톰 윌리엄스(Thom Williams)는 "지금까지 20년 동안 이 일을 하면서 작품 주인공과 이렇게 좋은 시간을 보낸 건 처음이다. 존 번탈만큼 작품에 전념하는 주인공을 본 적이 없다"고 전하며 작업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퍼니셔의 액션 동선, 싸움의 방식과 스타일, 몸을 움직이는 방식을 철저하게 연구하며 짜릿한 액션씬을 완성한 '마블 퍼니셔'는 관객들에게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몰입감을 더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 퍼니셔 그 자체, 존 번탈의 연기력

두 번째 관람 포인트는 퍼니셔로 제2의 연기 인생을 펼친 존 번탈의 압도적인 연기력이다. 그간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온 존 번탈은 '마블 퍼니셔'를 통해 주연으로 자리매김했다. 악의 세력을 처단하는 퍼니셔와 가족을 잃은 상처를 지닌 인간적인 프랭크 캐슬을 넘나드는 연기는 전 세계 관객들에게 공감을 자아냈다.

마블 TV 부문 총괄 이사 제프 로브(Jeph Loeb)는 "존 번탈은 배우 중의 배우다. 역할을 아주 진지하게 받아들여서 그 인물을 움직이는 진정한 원동력이 무엇인지 깊숙이 파고든다"라며 존 번탈의 남다른 열정과 노력을 전했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 정의란 무엇인가, '마블 퍼니셔'가 던지는 메시지

마지막 관람 포인트는 '마블 퍼니셔'가 던지는 사회적 메시지다. 법과 도덕의 테두리를 벗어나 악을 악으로 응징하는 퍼니셔만의 정의는 범죄자를 제대로 처벌하지 못하고 피해자를 보호하지 못하는 현실 사회를 반영하고 있다.

또한, '마블 퍼니셔'는 전쟁으로 트라우마를 겪은 다양한 인물들이 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관객들에게 전쟁과 정부의 정당성에 대한 질문을 제기하며 일반 액션 드라마와 차별화된 매력을 선사한다.

총괄 프로듀서 스티브 라이트풋(Steve Lightfoot)은 "이번 작품의 각본을 쓰는 과정에서 우리가 마치 심판자인 것처럼 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정답을 제시하는 게 우리의 임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단지 '마블 퍼니셔'가 사람들 저마다에 맞는, 각각 다르지만 큰 울림을 전해주길 바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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