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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내야수 백상원, 9일 백년가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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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내야수 백상원이 유부남이 된다.

백상원은 오는 9일 오후 5시 대구 동구 노비아갈라 웨딩 2층 그랜드홀에서 박숙양 씨를 신부로 맞는다. 결혼식 후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다.

경북고와 단국대를 거쳐 2010년 삼성에 입단한 백상원은 "이제 가족도 생겼고 한 가정의 가장이 됐다"면서 "2018시즌에는 더 열심히 노력해서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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