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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양된 낚싯배에 실종자 없어…주변 해역 야간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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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영흥대교 남방 2마일 해상에서 급유선과 충돌해 전복된 낚싯배를 해경·해군·소방당국으로 구성된 구조단이 실종된 승선원 2명을 수색하고 있다. (사진=이한형 기자)

 

인천해양경찰서는 3일 오후에 인양된 사고 낚시어선인 선창1호에 실종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황준현 인천해양경찰서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오후 4시 43분경 선체 인양을 완료하고 선체 내부를 수색한 결과, 사고자는 더 이상 선체에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해군과 관련기관 등을 동원해 야간수색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안전문제를 고려해 민간어선 등 소형선박 동원을 지양하고 항공기 및조명탄을 이용해 8개 섹터를 계속 수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또 선창1호(9.77t)와 급유선인 15명진호(336t)는 사고당시 남서방향으로 비슷한 방향으로 운항중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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