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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유스전략본부장 귀국…한국축구 '미래 설계'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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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2-0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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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시상식-월드컵 조 추첨식 참석 후 신태용 감독과 귀국유스전략본부 업무 시작…유소년 축구 발전 구상 밝힐 예정

 

한국 축구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책을 맡은 박지성(36) 대한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이 3일 귀국했다.

박지성 유스전략본부장은 이날 오전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박지성 본부장은 그러나 언론 인터뷰를 하지 않은 채 자신이 설립한 JS파운데이션 일정 등을 위해 곧바로 이동했다.

박 본부장은 지난달 29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시상식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전날 개최된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조 추첨식에 차례로 참석했다.

지난달 8일 축구협회 임원진 인사 때 유소년 축구 장기발전 계획을 수립할 유스전략본부 최고 책임자로 깜짝 발탁된 박지성 본부장은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비상근이지만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로 자주 출근해 우선 업무를 파악할 예정이다.

박 본부장은 AFC 시상식에서 만난 정몽규 축구협회장으로부터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해 노력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이어 월드컵 조 추첨식에서는 '차붐' 차범근 전 수원 감독과도 많은 대화를 나눴다.

또 이 행사에 참석했던 김대업 유스전략본부 부본부장 겸 국가대표지원실장으로부터 기본적인 업무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유소년 축구 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유소전략본부는 유스연구팀과 교육팀, WOW(여자축구발전)팀 등 3개 팀으로 이뤄져 있고, 박 본부장은 사무총장급 대우를 받는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박 본부장은 조만간 유스전략본부 실무팀장들과 미팅을 통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라면서 "업무 파악을 하고 나면 축구 발전 구상 등을 언론을 통해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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