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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이방인' 추신수·서민정의 리얼 타국적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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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 캡처)

 

JTBC 예능프로그램 '이방인'이 순조로운 첫 출발을 알렸다.

JTBC '이방인'은 1회 시청률 3.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 예능프로그램들과 경쟁해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 출연자들의 좌충우돌 타향살이가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는 평가다.

2일 첫 방송에서는 사랑꾼 추신수, 뉴욕댁 서민정이 익숙한 한국을 떠나 타국에서 겪는 생생한 삶의 현장을 보여줬다.

추신수는 그라운드 위 강렬한 이미지는 잠시 내려둔 채 '텍사스 사랑꾼', '소녀감성 추신수' 등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캐릭터로 재미를 선사했다. 결혼 15년 차임에도 신혼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도플갱어 같은 3남매와 함께하는 시끌벅적한 모습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오랜만에 시청자 곁으로 돌아온 서민정은 뉴욕 중심지에서의 일상을 공개하며 반가움을 더했다.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허술한 모습을 뽐내며 유쾌한 시작을 알렸고, 남편 안상훈의 반전 매력을 공개하기도 했다.

서민정 가족의 딸 예진이는 9살이지만 한시도 손에서 책을 놓지 않고, 어른들보다 더 진솔하게 사랑의 의미를 알고 있었다.

'이방인'은 우리가 살고 있는 한국과는 조금 낯설고 다른 곳에 사는 추신수, 서민정의 평범한 하루들을 담아내며 그들의 이야기를 조명했다. 환경은 다르지만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은, 꿈과 사랑을 위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며 살아가는 이들의 모습을 통해 소중한 삶의 가치를 다시금 돌아보게 된다.

타향살이에 완벽하게 적응해가고 있는 추신수, 서민정의 이야기를 선보인 '이방인'이 2회 방송에선 어떤 이야기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추신수, 서민정, 선우예권의 타국 생활기를 엿볼 수 있는 JTBC '이방인'은 매주 토요일 저녁 6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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