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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로 찾아간 작은 음악회'…금호아트홀 기부 음악회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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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소폰 콰르텟 에스윗과 함께 선보인 서른 번째 교육기부 음악회

 

NOCUTBIZ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사장 박삼구)의 '찾아가는 사랑의 금호아트홀'이 전라북도 지역을 찾아가, 1일 무주군 안성 중·고등학교에서 음악회를 펼쳤다.

2012년 처음으로 시작된 '찾아가는 사랑의 금호아트홀'은 이번이 서른 번째 공연으로 색소폰 콰르텟 에스윗(S.With)과 함께 무대를 꾸몄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출신의 4명의 색소폰 연주자들이 결합해 활동중 인 에스윗은 여요한(소프라노 색소폰), 김수룡(알토 색소폰), 최영헌(테너 색소폰), 장원진(바리톤 색소폰)이 멤버로 활동 중인 팀이다.

지금까지 1천여번이 넘는 무대를 통해 대중적이면서도 빼어난 공연을 선보여 온 이들은 이번 음악회에서도 바하 G선상의 아리아, 모차르트 작은별 변주곡, 겨울왕국 OST등 친숙한 클래식과 영화음악들을 색소폰이라는 악기와 음악에 대한 해설과 함께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안성 중·고등학교 학생 및 선생님 200여명은 학교 강당으로 가까이 찾아온 클래식 음악회를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찾아가는 사랑의 금호아트홀'은 서울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예술에 대한 접근성이 부족한 지역 소도시의 학교, 특수학교, 섬마을의 주민센터 등을 직접 찾아가서 클래식 음악회를 개최, 음악의 아름다움을 가까이 전하고 있다.

음악회는 금호아시아나 그룹이 교육과학기술부와 MOU를 통해 시행하고 있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교육기부는 기업이 지닌 교육재능 및 보유자원을 교육활동을 위해 대가 없이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지난 2012년 전라남도 완도지역에서 3차례 음악회를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29회 제주, 강원 등 전국 각지를 찾아 작은 음악회를 펼쳐왔다. 내년에도 역시 새로운 지역의 청소년들을 찾아가 클래식 음악회를 들려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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