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섬 화산재 바람 따라 공항폐쇄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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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인도네시아 발리 섬 화산재가 가까이에 있는 롬복 섬으로 날아가면서 롬복 프라야 국제공항이 다시 폐쇄됐다.

인도네시아 국영 항공관제기구 에어나브는 30일 오전(현지시간)에 프라야 국제공항 운영을 당분간 중단한다고 밝혔다.

발리 섬 최고봉인 아궁 화산은 25일부터 본격적인 분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지금도 높이 2천미터까지 화산재가 솟구치고 있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프라야 국제공항은 아궁 화산 분화구에서 동남동쪽으로 95㎞ 떨어져 있다. 26일과 27일에도 한때 운영이 중단됐었다.

분화구 남서쪽 57㎞에 있는 발리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은 27일 오전부터 폐쇄됐다가 29일 오후부터 정상 운영중이다. 풍향이 바뀌어 화산재 영향권에서 벗어났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바람 방향에 따라 발리 국제공항과 롬복 국제공항이 폐쇄와 운영 재개를 반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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