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솥 지옥이라 불리는 ‘가마도 지옥온천’. (사진=투어벨 제공)
날씨가 부쩍 추워지면서 가까운 일본으로의 온천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일본의 수많은 온천 중에서도 3~5일 일정으로 짧게 다녀올 만한 온천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일본의 규슈가 제격이다.
호수에서 온수와 냉수가 동시에 흐르는 신비한'긴린코호수'. (사진=투어벨 제공)
◇ 호수에서 온수와 냉수가 동시에 흐르는 '긴린코호수'호수의 물고기가 수면 위를 뛰어 오르는 모습이 석양에 비치면 그 비늘이 금빛으로 보인다해서 긴린코 호수라고 불린다. '물안개'로도 유명한 긴린코 호수는 온천지의 호수답게 호수 바닥에서 온천수가 뿜어져 나오는데 바닥의 차가운 샘물과 뜨거운 온천수가 동시에 솟아 나오면서 물안개가 형성돼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 지열을 이용해 유황을 재배하는 '유노하나 유황재배지'유노하나는 벳푸 온천 중에서도 널리 알려진 명반 온천이다. 300여 년전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전통적인 채취방법에 의해 생산되는 순수 온천 성분으로 인해 약용 효과가 뛰어난 천연 입욕제다.
각종 피부병과 근육통, 신경통에 효과가 있으며 이 독특한 채취방법은 벳푸시의 무형문화재로 지정, 장기간 보존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 가마솥 지옥이라 불리는 '가마도 지옥온천'벳푸 가마도 지옥·아시유(족탕)는 일본 제일의 온천 용출량을 자랑하는 벳푸 온천 순례지 중 한 곳이다. 특히 가마도 지옥은 한국인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온천 순례 코스로 담뱃불에 입김을 불면 불이 붙을 정도로 뜨거운 온천수를 간직하고 있다.
마을 전체가 유황 냄새와 땅에서 나오는 수증기로 인해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학문의 신 스가와라노 미치자네를 모시는 곳 '다자이후 텐만구'. (사진=투어벨 제공)
◇ 학문의 신을 모시는 '다자이후 텐만구'
다자이후 텐만구는 학문의 신 스가와라노 미치자네를 모시는 신사다. 매년 중요한 시험이 있을 때 수험생들이 찾아와 합격을 기원하곤 한다. 천 년이 넘는 세월을 견뎌 낸 고목들과 매화가 어우러져 연출하는 황홀한 장관은 도무지 말로는 표현하지 못 할 감동으로 다가온다.
후쿠오카 최대 복합 쇼핑몰 ‘캐널시티(Canal City)’. (사진=투어벨 제공)
◇ 후쿠오카 최대 복합 쇼핑몰 '캐널시티(Canal City)'텐진과 하카타 역 사이에 위치한 거대 복합시설 캐널시티에는 인공 운하를 중심으로 레스토랑, 상점, 영화관, 호텔이 자리하고 있다.
지하 1층과 지상 5층은 빛, 바람, 비 등 자연환경을 수용해 꾸며 졌으며 다양한 휴식 공간도 마련돼있다. 운하 중앙에서 펼쳐지는 분수 쇼인 ‘댄싱 워터’를 관람하는 것도 캐널시티를 즐기는 좋은 방법 중 하나다.
한편 투어벨이 추운 겨울 차가워진 몸과 마음을 녹여줄 '따끈따끈 규슈(큐슈) 힐링 여행' 상품을 준비했다. 특히 바쁜 직장인이라 하더라도 주말을 이용해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도록 2박 3일의 알찬 일정으로 구성했다.
숙소로는 아기자기한 스머프 마을을 연상케하는 아소팜 빌리지 온천 호텔과 세계적인 럭셔리 호텔인 힐튼 씨호트 호텔에서 머문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투어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취재협조=투어벨(
www.tourbel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