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자료사진/황진환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교통사고 피해 차량 운전자에게 사과했다고 밝혔다.
태연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댓글로 "걱정시켜 미안해요. 기사님께는 사과를 드렸고 나머지 몇몇 분들은 저의 컨택을 원하지 않으셨습니다"라며 "오해 생겨서 말씀 드려요. 좀 더 조심히 운전할게요. 걱정 끼쳐드려 미안해요"라고 전했다.
앞서 태연은 28일 오후 7시 40분쯤 자신의 벤츠 차량을 타고 강남구 학동로 가구거리에서 논현역 방면으로 주행하던 중 신호 대기하고 있던 K5 택시를 들이받았다. 이 충격으로 인해 K5 택시는 앞에 있던 아우디 차량과 부딪혔다.
경찰은 감식 결과 태연에게서 음주 정황은 발견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일단 이번 사고를 전방주시 태만 등 단순 교통사고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 및 피해상황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에 가슴 통증을 호소해 귀가 조치한 태연을 추후 다시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
한편 이같은 소식이 알려진 뒤 온라인상에서는 일부 네티즌이 태연이 사고 처리 과정에서 '연예인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