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형(사진=해피로봇레코드 제공)
가수 이지형이 연말을 관객들과 함께 보낸다.
이지형은 오는 12월 7일부터 31일까지 약 한 달간 대학로 공간 아울에서 음악극 '더 홈 : 크리스마스(THE HOME : Christmas, 이하 '더 홈')'를 개최한다.
'더 홈'은 연극과 콘서트를 합친 음악극 형태로 진행되는 공연으로, 현실과 이상 그 사이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버린 극중 인물 '지형'과 그 주변 음악동료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블랙코미디물이다.
기획부터 연출, 극본까지 이지형의 손을 직접 거쳐 탄생하고 발전해 온 '더 홈'은, 뮤지컬과 연극의 오묘한 경계에 서 있는 독특한 형식의 음악극으로, 올해로 5번째 시즌을 맞았다.
이지형은 초라한 현실과 꿈 사이의 괴리, 음악인으로서 가지는 고민과 갈등을 현실감 있게 녹여낸 이 공연을 통해 지금까지 약 6천 2백 명의 관객과 만났다.
음악극 '더 홈'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이지형 공식 홈페이지(thehome-page.com)와 민트페이퍼(mintpaper.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지형은 오는 12월 4일부터 BBS 라디오 '밤의 창가에서' 진행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