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의 낙태죄 폐지 청원과 관련해 기독시민단체인 낙태반대운동연합, 낙반연이 낙태에 반대한다는 분명한 입장을 발표했다.
낙반연은 "낙태는 태아의 생명을 제거하는 것 일뿐 아니라 낙태하는 여성에게도 육체적, 정신적으로 피해를 끼치기 때문에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낙반연은 또 "낙태가 부정적 함의가 있어 임신중절이라는 용어로 대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은 수용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낙태죄폐지 관련 청원은 지난 9월30일 청와대 홈페이지에 처음 올라온 이후 27일 기준으로 23만 5천명이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