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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김생민 "경기도 청년통장, 그뤠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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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률 9.4대1… 다음달 3일 안산서 2차 설명회

지난 25일 킨텍스에서 열린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 설명회'에서 남경필 경기지사와 개그맨 김생민이 설명회 참석자들과 셀카를 찍고 있다. (사진=경기도청 제공)

 

"그뤠잇", "스튜핏" 등의 유행어를 탄생시키며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개그맨 김생민이 경기도의 '일하는 청년통장'을 극찬했다.

지난 2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 설명회'에 참석한 김생민은 남경필 경기지사와 가진 토크콘서트에서 연신 "그뤠잇"을 외쳤다.

'일하는 청년통장'은 기존 청년 취업지원책과 달리 청년들이 일자리를 유지할 경우 자산을 마련해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경기도형 복지정책이다.

가입자가 매달 10만 원을 저축하고 3년 간 일자리를 유지할 경우 경기도 지원금과 이자를 합쳐 3년 후 1천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내용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청년통장 가입자 4천명 선발에 3만7천402명이 접수해 9.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남경필 경기지사. (사진=신병근 기자)

 

2차 설명회는 다음달 3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남 지사는 "'일하는 청년통장'은 열심히 일하는 청년들의 꿈에 투자하는 경기도만의 복지정책"이라며 "향후 많은 청년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청년지원정책을 적극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본인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청년통장 가입자분들, 김생민님과 함께 설명회를 진행했는데 '정책으로 동기부여가 된다'는 말씀에 힘이 난다"며 "앞으로도 피부로 직접 느끼고 힘이 될 수 있는 정책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상반기에 '일하는 청년통장' 대상자 5천명을 선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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