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자연 경관과 모던한 외관이 부드럽게 조화를 이루는 '푸꾸옥 JW 메리어트 에메랄드 베이 리조트' (사진=스테이앤모어 제공)
설레는 마음에 여행을 계획하며 부푼 기대를 안고 여행지에 도착한 순간, 생각보다 많은 여행객에 깜짝 놀랄 때가 있다. 특히 휴양을 목적으로 한 여행일 경우에는 심지어 실망스럽기까지 하다.
해외에서 느낄 수 있는 낯선 이질감은 때론 한적한 분위기에서 더욱 크게 느껴진다. 바로 이러한 점이 베트남 '푸꾸옥'이 더 매력적으로 다가서는 이유다.
베트남의 남부에 위치한 푸꾸옥은 유네스코 생물 보존지역으로 훼손되지 않은 맑고 순수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자랑한다. 베트남의 숨겨진 진주라고도 불리는 이곳의 바다는 맑고 깨끗한 청정해역을 자랑하며 바다 거북이와 듀공을 볼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물론 대도시처럼 크고 화려하지는 않지만 소박한 아름다움이 느껴지며 순수함 그 자체인 현지인들은 이 섬의 매력을 배가 시켜준다.
베트남 남부 지역 푸꾸옥은 유네스코 생물 보존지역으로 맑고 깨끗한 바다와 눈부시게 새하얀 모래사장을 만날 수 있다. (사진=스테이앤모어 제공)
눈부시게 아름다운 백사장부터 열대 정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자연을 간직한 이곳 푸꾸옥에서 느긋하지만 고급스러운 휴식을 취하고 싶은 당신에게 어울리는 최고의 리조트를 하나 소개하고자 한다.
푸른 에메랄드 빛 푸꾸옥 해변가에 자리한 남부 베트남의 자연미와 현대적인 세련된 감성의 조화로움이 돋보이는 부티크 리조트, JW 메리어트 에메랄드 베이 리조트 푸꾸옥이 바로 그것이다.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은 이곳은 특히 다낭 인터컨티넨탈을 설계, 디자인한 세계적인 조경 디자이너 빌 벤슬리의 새로운 작품으로 오픈전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호텔 내부에는 지구본, 트로피 등 학교를 모티프로 한 위트 있는 장식물이 곳곳에 놓여있다. (사진=스테이앤모어 제공)
리조트의 모태는 19세기 후반 프랑스 식민지 시절의 프랑스 생물학자 장 바스티스 라마르크의 이름을 딴 라마르크 대학이다. 1940년 2차 세계대전으로 폐교될 때까지 60여 년간 베트남의 명실상부한 명문 대학으로 이름을 떨친 이곳은 폐교 후 모두의 기억에서 잊혀 있다가 빌 벤슬리의 손을 거쳐 최고급 리조트로 재탄생했다.
학교를 콘셉트로 디자인한 JW 메리어트 푸꾸옥은 리조트 동마다 동물학, 식물학처럼 학과의 이름을 붙여 디자인했고 객실의 인테리어 또한 관련 소품들로 가득하다. 또 고객들을 학생으로 간주해 리조트에서 준비한 다양한 액티비티를 마치 학교 수업처럼 즐길 수 있다.
조개 모양을 모티프로 한 거대한 크기의 야외 수영장. (사진=스테이앤모어 제공)
총 244개의 스위트와 빌라, 5개의 아울렛, 자체 럭셔리 스파 브랜드인 스파 바이 JW를 갖춘 JW 메리어트 푸꾸옥 에메랄드 베이의 자랑은 조개 모양을 띤 거대한 크기의 메인 풀이다.
또 정통 베트남 요리와 모던 일식 등 세계 각국의 미식을 선보이는 템퍼스 퓨짓과 시그너처 페이스트리를 포함한 디저트 전문 프렌치앤코 등 여러가지 스타일로 선보이는 이색적인 레스토랑들도 주목할 만하다.
레드럼은 베트남 해산물을 이용한 요리를, 핑크 펄은 해안가 풍경과 어울리는 광동 요리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디파트먼트 오브 케미스트리는 에메랄드 베이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에 위치해 낭만 가득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JW 메리어트 푸꾸옥의 전 객실은 오션뷰로 아름답고 운치 있는 풍광을 즐길 수 있다. (사진=스테이앤모어 제공)
단순한 투숙 공간이 아닌 보고, 즐기고, 느낄 수 있는 편안하고 다채로운 매력으로 무장한 ‘푸꾸옥 JW 메리어트 에메랄드 베이 리조트’로 최고급 휴식을 즐겨보는 게 어떨까. 스테이앤모어에서 제공하는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이용한다며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다.
취재협조=스테이앤모어(
http://staynmor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