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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유럽, '독일 기차, 베를린 여행' 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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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노선 신설, 베를린 여행정보, 쇼핑 센터 안내 등 다양한 여행 정보 전해

레일유럽이 지난 22일, 서울 중구 프라자 호텔에서 ‘독일 기차, 베를린 여행’을 개최했다. (사진=레일유럽 제공)

 

레일유럽이 지난 22일 서울 중구 프라자 호텔에서 ‘독일 기차, 베를린 여행’을 개최했다. 독일 철도청, 베를린 관광청, 맥아더글렌 디자이너 아웃렛이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한국 여행업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요아킴 존 독일 철도청 매니저가 ‘VDE8’ 소식을 전하고 있다. (사진=레일유럽 제공)

 

먼저 독일 철도청은 한국 여행업계 관계자들에게 2018년 새로 신설되는 이체에(ICE) 에르푸르트(Erfurt)·뉘른베르크(Nuremberg) 초고속 라인, ‘VDE8’ 소식을 전했다. 새로운 VDE 8라인은 베를린(Berlin)·할레(Halle)·라이프치히(Leipzig)·뉘른베르크(Nuremberg)·뮌헨(Munchen) 등을 잇는 구간으로 2시간 5분이 단축돼 3시간 55분이면 베를린에서 뮌헨까지 도착할 수 있다.

또한 오는 12월에 공사가 완료되는 베를린-드레스덴 구간에는 내년 6월까지 새로운 열차를 투입해 베를린과 드레스덴을 1시간 50분 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됐다.

독일 철도청은 이외에도 독일에서 체코,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등 유럽 노선의 경우 환승 횟수를 줄여 이동 시간을 단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베를린 관광청은 독일의 수도인 베를린의 이미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영상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준비된 각종 베를린 소식을 전했다. 2018년 유럽 육상 선수권 대회를 비롯해 7월 클래식 오픈, 크리스토퍼 스트리트 데이, 2019년 1월 핸드볼 세계 선수권 대회 등 다양한 문화와 스포츠 축제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맥아더글렌 아웃렛 관계자는 "독일에 위치한 맥아더글렌 아웃렛 중 한국인에게 가장 인기 높은 센터는 루르몬트 디자이너 아웃렛으로 독일 센터는 다른 유럽 매장과 달리 한 매장에서 25유로 이상 구매 시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면서 베를린, 노이뮌스터, 옥트룹, 루르몬트 디자이너 아웃렛 등 4개 센터를 차례로 소개했다.

레일유럽은 올해 레일유럽에서 판매한 독일 패스의 경우 전년 대비 20%, 레일유럽 예약 시스템을 통한 구간권도 40%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신복주 레일유럽 한국사무소 소장이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레일유럽 제공)

 

레일유럽 한국사무소 신복주 소장은 “철도 산업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 시장은 전년 대비 10% 성장했다”며 “레일유럽의 파트너를 비롯해 한국 여행업계를 이끌어 가는 많은 분들의 수고와 노력 덕분에 올 한해도 한 발짝 나아갈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특별 손님으로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초대돼 독일 기차 여행에 대한 경험담과 쾰른, 뮌헨, 베를린 등 독일 기차 여행지를 추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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