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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해외에서 로얄티 받는 외화 버는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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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지난 17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화훼단지에서 국산 포인세티아 품종의 보급과 확대를 위해 올해 개발한 계통과 품종을 공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2월의 꽃으로 불리는 포인세티아는 국내 최초로 해외에서 로열티를 받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녹색 잎에 빨간색 꽃이 화사해 축복의 꽃으로 불리고 있는 국산 '캔들라이트'는 연말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다.

이날 적색 포엽으로 모양이 우수한 '원교D5-139호'와 복숭아색 포엽이 돋보이는 '원교D5-141', 연황색 포엽을 가진 '클라라 화이트' 등이 첫 선을 선보였다.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발표한 계통이 소비자와 농가, 화훼 경매사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올해 품종으로 등록해 내년 하반기부터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화훼과 권오현 농업연구사는 "이번에 소개한 적색 계통은 꽃색이 밝고 선명해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 육성 품종의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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