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시험장을 수능 수험생들이 교실 위치를 확인하고 있다(사진=경북교육청 제공)
입시 전문기관인 대구 지성학원이 수험생 가채점 결과 등을 토대로 주요 대학 정시모집 지원 가능 점수를 23일 발표했다.
국어, 수학, 탐구(2과목) 영역에서 원점수 3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삼았다.
지성학원에 따르면 서울대 경영대학과 경제학부 등 최상위권 학과는 292점(영어 1등급) 이상으로 내다봤다.
또 서울대 의예를 포함한 수도권 최상위 의예과는 292점 이상, 대구지역 의예과는 275점(영어 1등급) 이상으로 예상했다.
경북대 영어교육과와 대구교대 등 지역 최상위권 학과는 269점 (영어 1등급)으로 예측했다.
또 서울지역 중상위권 학과와 지역 대학 상위권 학과는 250점(영어 2등급) 이상은 돼야 지망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했다.
윤일현 진학지도실장은 "정시로 방향을 잡은 수험생은 지망 가능한 대학을 가, 나, 다 군별로 3개씩 고르는 게 좋다"며 "학생부 반영 비율 등 다양한 전형 요소를 검토해 조금이라도 자기에게 유리한 학과를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