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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대구미래차엑스포서 SM3 Z.E.신형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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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거리 57% 향상 상품성 개선"…르노 질 노먼 부회장, 전기차 시장 전망· 그룹 비전 제시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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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는 23일부터 나흘간 대구 EXCO에서 열리는 ‘대구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에서 SM3 Z.E. 신형을 처음 공개한다고 밝혔다.

SM3 Z.E. 신형은 국내 유일의 준중형 EV 세단으로, 르노에서 판매하는 전기차 가운데 가장 고급형 모델이다.
 
SM3 Z.E. 신형은 주행거리를 기존 모델 대비 57% 향상된 213㎞로 늘리고, 차량의 내외장 과 편의사양을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SM3 Z.E. 신형의 가격은 하위 트림인 SE 모델이 3,950만원, 고급 트림인 RE 모델은 4,150만원이다.
 
함께 전시하는 트위지는 지난 6월 국내 시장에 처음 출시된 마이크로 모빌리티로, 좁은 길도 주행이 가능하고 일반 차량 1대의 주차공간에 3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기 때문에 도심 투어나 카쉐어링 차량으로 각광받는 모델이다.넉넉한 실내공간과 에어백, 4점식 안전벨트, 4륜식 디스크 브레이크를 갖췄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이날 르노 그룹 질 노먼 부회장의 기조연설과 함께 전기자동차 SM3 Z.E. 신형 등 전략 모델들을 공개하고 브랜드의 EV 시장 비전을 제시한다.
 
질 노먼 부회장은 유럽 EV 시장 1위를 달리고 있는 르노그룹의 비전과 향후 전략을 알리고, 아시아 시장의 허브 역할을 맡고 있는 한국 시장에서의 전략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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