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육성한 신품종 농산물을 알리는 자리가 마련됐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15일 서울 가락동 도매시장 과일경매장에서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와 공동으로 '국내 육성 신품종 농산물 홍보 및 시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과, 배, 파프리카 등 16개 품목 59종의 국내 육성 신품종 전시와 농촌진흥청 시범사업농가의 품질 경진대회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됐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개발돼 보급된 과수 품종에 대한 소비자 반응과 농가 호응도가 높아 2030년 이후 소비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이들 품종의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라승용 청장은 "소비자가 원하는 신품종 농산물 개발과 홍보를 통해 국산 신품종이 시장에 조기에 정착되고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