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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IT, 시스템반도체 R&D 글로벌 시장진출 본격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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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심천에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한·중 협력네트워크 구축행사 성료

(사진=KEIT 제공)

 

NOCUTBIZ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원장 성시헌·이하 KEIT)은 지난 16일부터 1박 2일간 중국 심천에서 국내 팹리스기업(반도체설계전문기업)의 중국 해외시장 진출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한·중 협력 네트워크 구축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메모리반도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시스템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고, 국내팹리스기업을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KEIT는 중국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에게 맞춤형 제품개발을 위한 기술미팅 등의 기회를 제공했다.

중국은 전세계 IT기기의 생산기지인 동시에 전체 반도체 수요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최대 수요처다.

(사진=KEIT 제공)

 

행사에서는 중국 벤처투자사(VC)가 참석하는 '한·중 투자 미팅'을 시작으로, 중국 수요기업 구매계획, 참여기업 주요 R&D현황 등의 기술교류회가 진행됐다.

기술교류회에서 한중시스템IC 협력연구원 이병인 원장의 '글로벌수요연계 시스템반도체 사업 및 추진계획', Sirida Media Jody Lee 대표이사의 '중국의 IoT 및 스마트홈 시장 현황', KONKA 성세용 CTO의 '중국 수요기업의 R&D계획 및 수요기술 공유', ㈜지니틱스 박정권 대표 등 글로벌수요연계 시스템반도체 과제연구책임자들은 각 기업별 '주요 R&D현황 및 사업화 계획'을 소개했다.

(사진=KEIT 제공)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성장금융과 함께 중국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 팹리스 기업에게 중국 벤처투자사(VC)를 1:1로 매칭하여 기술미팅을 진행하고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한-중 투자 미팅'이 동시에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국내 팹리스 기업 관계자는 "중국시장 진출하여 사업화를 계획하는 기업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만족도가 높았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KEIT 관계자는 행사를 마치면서 "본 행사는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시스템반도체 설계기업들을 위해 준비되었고, 최근 개선되고 있는 한중 관계에 발맞춰 중국 등 글로벌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R&D에도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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