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장관 내일 방중…모레 한중 외교장관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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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한중 정상회담 준비·사드갈등 이후 양국관계 정상화 등 위해 방중

강경화 외교부 장관.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이번주 중국을 방문해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과 회담을 갖는다.

외교부는 "강 장관은 왕이 부장과 22일 한중 외교장관 회담을 갖기 위해 21일 베이징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강 장관의 이번 중국 방문은 지난 6월 취임 이후 처음이다.

외교부는 이번 회담이 다음달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준비하고 관련 제반 사항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양국간 공조 방안 등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여러가지 제반 사항에 대해서도 깊은 논의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청와대는 문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11일 베트남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의 다음달 방중에 합의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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