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 이하 공사)는 17일부터 19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2017 인천국제 스포츠레저 엑스포((Incheon Int'l Sports Leisure EXPO 2017)에 참가해 친환경 안전 캠핑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관을 열었다.
단순한 레저 프로그램을 넘어 가족 친화형 여가활동으로 자리매김한 캠핑은 매년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캠핑 인구의 증가와 함께 그에 따른 안전사고 및 환경 파괴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는 현실이다.
이에 따라 공사는 야영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야영장 주변 환경을 보존하며 온 가족이 즐기는 건전한 캠핑문화의 확산을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친환경 안전캠핑 교실에서 심폐소생술 실습을 하는 참가 학생들(사진=노컷TV)
전문강사에게서 듣는 야영장 안전수칙에 대한 이론 교육과 함께 응급처치법, 심폐소생술 등 야영장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사고 초기대응을 위한 안전교육프로그램, 친환경 캠핑용품 만들기, 아이들의 화재 예방 교육을 위한 간이 소화기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주를 이루었다.
또한 19일 컨퍼런스룸에서는 '야영장 평가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세미나가 열렸다. 사)대한캠핑협회 석영준 사무총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세미나는 경희사이버대 김학준 교수의 '해외 캠핑장 현황 및 트렌드', 백석대 전정아 교수의 '국내 야영장 안전실태', 한국표준협회 지용선 전문위원의 '해외 야영장 평가사례 및 국내 현황' 등의 발제와 함께 참석한 관계자들과 관람객들의 깊이 있는 토론도 이어졌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대표적인 여가문화 중 하나로 성장해 나가고 있는 캠핑을 많은 사람들이 보다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였으며, 이를 통해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캠핑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영상제작 =노컷TV http://tv.nocu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