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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중국에 첨단 물류 R&D센터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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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대한통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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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이 중국에 첨단 물류 R&D센터를 열고 중국 시장내 물류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CJ대한통운은 16일 오전 중국 상해에 있는 CJ로킨 본사에서 TES 이노베이션 센터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TES 이노베이션 센터는 국내 물류기업 중 처음으로 해외에 설립한 첨단 R&D센터다. CJ대한통운이 국내에서 개발하고 검증을 완료한 MPS, W-Navigator, ITS 등 물류 신기술과 설비는 중국 정부의 승인을 받고 도입했다.

피킹로봇, 포장로봇, 피킹 자동창고 시스템 등 범용 물류 신기술과 설비는 중국 내에서 자체 조달했다.

CJ대한통운은 이 센터가 CJ로킨의 중국 관계망·물류 인프라를 만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했다.

CJ통운은 "사물인터넷(IoT)·로보틱스·빅데이터·자동화 등 첨단 혁신기술이 접목된 물류 산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총아로 떠오르고 있다"며 "CJ대한통운은 R&D 센터를 통해 그에 걸맞은 마케팅을 진행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CJ로킨은 중국 최대 냉동냉장 물류기업이자 종합물류기업으로 1985년에 설립됐다. BASF, 로레알, 아디다스 등 글로벌 기업의 물류를 수행하고 있으며, 중국 전역에 48개 직영터미널과 50만㎡에 이르는 22개의 물류센터가 있다.

CJ대한통운 관게자는 "이번 'TES 인노베이션 센터 차이나' 구축을 통해 CJ대한통운의 우수한 TES 역량을 중국에 전이하고 물류 플랫폼과 현지 인프라를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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