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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무역협회장 "중소벤처 수출 경쟁력 향상 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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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무역협회 회장이 16일 취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무역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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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무역협회 회장은 "국내 중소벤처기업들이 우리 경제의 밑바탕이 될 수 있도록 수출 여건을 활성화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데 뭔가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29대 회장에 취임한 김 회장은 16일 기자간담회에서 "보호무역주의 파고를 넘기 위해 민간 통상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4차 산업혁명에 따라 모든 것이 변화하는 과정에서 우리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한 외국 사례나 정보를 면밀히 파악해 실제 도움이 되게끔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사회, 기술, 경제 모든 분야에서 변화가 급속히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여러가지 제도적 문제, 기업의 혁신 노력이 필요하게 된다"며 "저희가 7만여 회원사들 중간에서 정부와 협의하는 데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2008년 세계적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모든 선진국이 한꺼번에 세계 경제 개선이 되면서 거기에 힘입어 우리도 1조 달러 무역 규모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체질 개선이나 경쟁력 향상 보다 세계적 무역 흐름을 타서 그렇게 된 것인 만큼 그것과 관계 없이 우리 기업들이 본질적으로 사회 환경이 어떻게 변화하든지 무역을 통해 경제 발전을 이뤄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저축이 늘고 유효수요가 늘기 쉽지 않은 구조이기 때문에 우리의 돌파구는 세계 경제영토를 확장하고 해외 수요를 확대하는 데서 찾아야 한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영주 신임 회장은 경제기획원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재정경제부 차관보, 대통령 경제정책수석비서관, 국무조정실장, 산업자원부 장관 등을 역임했다.

김 회장은 거시경제정책, 재정, 금융, 예산, 기획, 산업정책, 통상분야를 두루 섭렵했으며, 2007년~2008년 산업자원부 장관 재임 시에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국회비준을 지원하는 등 무역업계의 수출기반 확대에도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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