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은 밤을 수놓는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사진=자유투어 제공)
100만개의 불빛으로 화려함의 극치를 달리는 도시 홍콩. 동·서양의 문화가 어우러진 홍콩의 야경을 보고 있자면 신비한 느낌에 사로잡히게 된다. 게다가 식도락의 천국, 화려한 나이트 라이프, 1000가지 표정의 축제 등 최상급의 수식어로 표현되는 만큼 경이롭기까지 한 도시다.
도시의 특성 상 좁은 면적을 이용해 모든 것이 효율적으로 집약화 돼 있어 최상의 교통시스템과 완벽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이에 단기 또는 장기체류하는 방문객에게는 기대 이상의 만족감을 선사하기도 한다.
'잠들지 않는 밤' 홍콩으로 떠날 마음의 준비가 됐다면 자유투어가 3박4일 일정으로 준비한 홍콩패키지를 통해 동남아 최고도시를 완전정복 해보자.
2층짜리 빅버스를 타고 도시 곳곳을 누빌 수도 있다. (사진=자유투어 제공)
◇ 빅토리아피크
홍콩을 대표하는 명물을 묻는다면 빅토리아 피크라 답할 수 있다. 그 정도로 연일 수많은 여행자가 찾는 홍콩 제1의 명소로 꼽히고 있다. 빅토리아 피크는 홍콩에서 가장 높은 산에 위치하고 있어 홍콩 시내의 모습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 피크 트램피크 트램이라는 말에서 유추해 볼 수 있듯이 빅토리아 피크까지 가장 빨리 올라가는 수단 중 하나로 약 7분이면 정상에 도착할 수 있다. 45도가 넘는 급경사가 진 길로 이동하다보니 스릴을 맛볼 수 있어 홍콩의 명물로도 손꼽힌다.
여기서 꿀팁이 있는데 피크 트램을 탄다면 경치를 감상하기 좋은 오른쪽 자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 스릴을 즐기고 싶다면 서서 타는 것을 추천한다.
◇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영화 '중경상림'과 '다크나이트'를 봤다면 두근거리는 떨림을 느끼게 해줄 장소가 있으니 바로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다. 중경상림에서는 왕정문이 양조위를 훔쳐볼 때 등장했으며, 다크나이트에서는 크리스찬 베일과 모건 프리먼이 대화를 나누던 장소로 비춰진 바 있다.
오밀조밀 거대한 상권을 이룬 센트럴 구역에서 마음대로 이동할 수 있어 편리하면서 매력적인 수단이다. 시크한 도시와 복잡 다단한 중국적 색채가 뒤엉킨 홍콩을 둘러보기에 이보다 좋은 코스는 없다.
◇ 소호홍콩에서 가장 크고 트렌디한 거리를 꼽으라면 소호를 들 수 있다. 최근에는 갤러리가 속속 들어서면서 점점 뉴욕의 소호를 닮아가고 있다. 감각적인 인터내셔널 레스토랑과 다양한 트렌디 숍 그리고 셀렉트 숍들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어 우리나라의 홍대와 가로수길을 섞어 놓은 듯한 분위기도 느낄 수 있다.
이국적인 분위기 속에서 홍콩의 젊은 세대와 외국인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핫 플레이스로도 떠오르고 있다.
◇ 스탠리 마켓홍콩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휴양지로 스탠리 북부에 자리한 작은 해변이다. 길이가 불과 440m밖에 되지 않지만 여름이면 발 디딜 틈 없이 해수욕 인파가 몰리는 명소다. 인근에 있는 마켓, 머레이 하우스를 비롯해 해변을 따라 세계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이국적인 레스토랑이 즐비해 고르는 재미가 쏠쏠하다.
홍콩은 모든 것이 효율적으로 집약화 돼 있어 최상의 교통시스템과 완벽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사진=자유투어 제공)
한편 자유투어 홍콩 패키지를 이용하면 홍콩야경 최고의 명당으로 꼽히는 빅토리아 피크를 방문할 수 있다. 스탠리 마켓, 헐리우드 로드, 윙타이신 사원 등 홍콩의 명소도 둘러볼 수 있으며 하루 또는 반나절 동안 자유시간도 주어져 홍콩의 구석구석까지 살펴볼 수 있다. 여기에 현지 식문화를 느낄 수 있는 얌차, 딤섬, 에그타르트 등의 특식도 포함되니 놓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