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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방역관 품귀 막으려면 인사시스템부터 개선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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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발생 시-군에 동물위생 시험소 산하 출장소 확대도 검토해야

(사진=자료사진)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매년 되풀이되고 있는 가운데 '가축방역관'이 품귀 현상을 빚으면서 도와 시-군간 인사교류 등 개선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전라북도의 경우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AI 발생 건수는 135건으로, 지난 2003년부터 2011년까지 발생한 22건보다 113건이나 늘면서 'AI 토착화' 논란까지 일고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의 가축방역관 충원지침에 따라 전라북도는 지난 8월 ‘가축방역관(지방 근무원 -수의직)' 44명을 모집하는 공고를 냈으며 응시자는 35명으로 미달사태를 빚었다.

특히 24명이 최종 합격했는데 등록인원은 22명으로 줄어 결과적으로 22명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처럼 가축방역관 인력 충원이 미달사태로 이어지고 있는 것은 AI가 빈발하고 있는 전북을 기피하고 있는 것이 주된 요인으로 풀이된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시·도별 가축방역관 파악자료'에 따르면, 실제 AI가 잘 발생하지 않은 대도시권인 서울은 채용경쟁률이 20대 1을 보였으며 광주 15대 1, 인천 10대 1, 세종 8대 1 등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여기에 전라북도를 제외한 일선 시-군의 경우 '수의직'인 '가축방역관'으로 임용되면 축산직과 비율이 5:1 정도여서 조직 내 적응이 어려운 데다, 불리한 승진여건 등도 한몫을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전라북도 이종환 축산과장은 "시장, 군수들의 협조하에 도와 시-군간 가축방역관 순환근무 원칙을 세우든지, 현재 3개 지소뿐인 동물위생시험소 산하 출장소를 AI 발생 시-군 지역으로 확대해 방역업무를 담당하게 하도록 하는 방안 외에는 별다른 해결책이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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