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MS-하만 손잡은 '혼합현실' 헤드셋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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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12일 가상세계와 현실세계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혼합현실 헤드셋 '삼성HMD오디세이'를 오는 21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헤드셋은 삼성전자가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해 만든 제품으로 PC와 연동해 가상세계와 현실세계를 연결해 사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미국에서 지난 10월초 최초 공개됐고 이번에 우리나라에서도 나오는 것이다.

이 헤드셋은 3.5형 듀얼 AMOLED디스플레이를 채택해 최대 2880x1600 해상도와 110도의 시야각을 제공하고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인 AKG 고품질 헤드셋을 탑재해 360도 공간 사운드를 제공한다고 삼성전자는 덧붙였다.

이 헤드셋에는 마이크가 내장도 기기 사용 중에도 실시간 음성 채팅이 가능하고 별도의 외부 센서 설치가 필요 없다는 점도 큰 장점이라고 삼성은 소개했다.

특히 헤드셋에 카메라 센서가 내장되어 있어 PC와 연결하기만 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6자유도(Six Degrees of Freedom, 6DOF)' 모션 컨트롤러를 연동해 쉽고 편리한 게임 조작도 가능하다고 삼성은 밝혔다.

'삼성 HMD 오디세이'는 오는 21일부터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과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하남점 등 전국 주요 40개 매장에서 직접 체험과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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