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경주 세계문화 엑스포 지역 대학 홍보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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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와 베트남 대학생들이 ‘호찌민시 7가지 현안 해결’이란 주제로 팀별 프로젝트 수행하고 있다. (사진=대구대 제공)

 

지난 11일 개막한 호찌민 경주 세계문화 엑스포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지역 대학들도 행사 기간에 맞춰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문화·학술 교류와 학교 알리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번 엑스포에는 지역 대학들의 홍보 부스도 설치됐다.

지역대학 글로벌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베트남 유학생 유치 확대로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 대학의 위기 극복의 계기를 마련하자는 취지다.

지역 대학 홍보관이 설치된 곳은 한국 문화존이 마련된 베트남 호찌민시 9.23공원이다.

이번 엑스포에 참가하고 있는 지역 대학은 경북대를 비롯해 영남대와 대구대,대구가톨릭대,경일대,대구한의대,경운대,동국대,동양대,안동대,안동과학대,구미대 등 12곳에 이른다.

각 대학은 행사 기간 돌아가며 대학 홍보관을 활용해 유학생 유치 활동과 대학 홍보에 나서고 있다.

경일대는 16일부터 18일까지 홍보관을 운영하며 학생 아이디어 제품을 전시하고 수출 상담까지 할 예정이다.

이번에 전시된 학생 아이디어 작품은 모두 4점으로 경북도 우수 문화를 소재로 삼아 문화 산업 교류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 가족회사 제품 전시관도 만들어 놓고 현지인들을 상대로 설명과 상담을 벌일 계획이다.

대구대는 홍보 부스 운영과 함께 지난 13일부터 현지 대학과 직접 교류에도 나서고 있다.

행사 기간에 맞춰 호찌민 기술대, 호찌민 기술교육대와 함께 글로벌 융합 캡스톤 디자인 캠프를 열어 학술 교류를 펼치고 있다.

한국과 베트남 대학생들이 7개 융합팀을 만들어 호찌민 도시 문제 해결을 주제로 팀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역 대학들은 이번 엑스포가 학술·문화 교류는 물론 베트남 유학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국제 교류팀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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