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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13일 3% 가까이 급등하며 27개월만에 74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지수는 20.59 포인트, 2.86% 오른 741.38에 거래를 마쳤다.
2015년 8월 10일의 746.34 이후 27개월만의 최고 기록이다.
또 이날 상승폭 2.86%는 지난해 11월 10일(3.92%)이후 최대치다. 지수는 나흘 연속 상승하며 5.65% 급등했다.
이날 지수는 기관이 코스닥 출범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인 3천억원 가량 매수 우위를 보이면서 상승을 이끌었고 외국인도 1천 20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반면에 개인은 역시 역대 최대 규모인 4천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 연기금 투자 확대 등이 반영되면서 투자심리를 살렸다.
셀트리온(7.77%), 셀트리온헬스케어(10.20%), 신라젠(6.61%), CJ E&M(5.56%), 티슈진(6.02%), 로엔(5.28%) 등 시총 상위 종목이 대부분 상승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파라다이스(-0.80%)만 하락했다.
한편 코스피는 이날도 12.60포인트(0.50%) 내린 2530.35로 거래를 마감했다. 사흘 연속 하락세다.
기관은 2천400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고 외국인도 261억원 순매도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