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부동산 중개까지 나선다.
페이스북은 지난 9일(현지시간) 중고 매매 서비스인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아파트와 임대 주택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마켓플레이스는 페이스북 페이지 중 하나로, 인근 지역의 페이스북 사용자끼리 중고품 등의 매매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현재 미국, 유럽 등 일부 지역에 출시됐다.
페이스북은 이날 마켓플레이스 섹션을 업데이트 하면서 각종 주택 정보와 아파트 리스트 등이 추가됐다. 미국 페이스북 사용자들은 마켓플레이스에 게재되는 주택과 임대 주택을 더 자세히 검색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마켓플레이스에 게재되는 물건은 사용자가 직접 게시한 물건에 한정됐지만 이제는 중개업자, 유통업체, 부동산 관리자 등도 정보를 올릴 수 있게 됐다. 또 부동산 위치, 가격, 임대 유형, 침실 및 욕실 수, 애완동물 편의 등도 카테고리별로 선정해 살펴볼 수 있다. 다각도에서 매물을 확인할 수 있는 360도 사진도 제공한다.
다만, 미국 등 일부 국가에 한해서만 개인 간 거래를 허용된다. 국내에는 해당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