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서대문 총회와 신학교 공금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을 받던 박성배 목사가 유죄 확정 판결을 받았다.
대법원은 지난 9일 박성배 목사의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4년 9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박성배 목사는 강원랜드에서만 도박으로 잃은 돈이 77억 원이 넘고, 호텔 카지노에서도 96억 원을 사용한 혐의로 그동안 재판을 받아왔다.
박 목사는 기하성 목회자들의 연금을 담보로 불법 대출을 받아 횡령했다는 혐의로 또 다른 재판을 받고 있으며, 법원은 이 사건과 관련해 1심에서 박 목사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바 있다. javascrip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