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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나 목사, 새노래명성 사임하고 명성교회 부임 의사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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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교회 세습의 당사자인 새노래명성교회 김하나 목사가 사임의사를 공개적으로 처음 밝혔다.

인터넷매체 뉴스앤조이에 따르면, 김하나 목사는 10일 새노래명성교회 구역장 모임에서 "이번 주 주일에 교회를 사임하고 명성교회 부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목사는 구역장 모임에서 "명성교회가 어려움에 처해 있는 상황을 더 이상 모른 척할 수 없었다"며, "우리의 뿌리인 명성교회가 흔들리면 우리도 흔들리지 않겠느냐"며 명성교회 부임의 불가피성을 설명했다.

김 목사는 이어 "만약 명성교회에 가게 되더라도 올해 혹은 11월까지는 마치고 가려 했지만 교회가 굉장히 어려운 상황을 맞아 이번 주일 사임하게 됐다"며, 굉장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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