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 갤러리아 1층에 마련된 크리스마스 코너. 다양한 오너먼트가 눈길을 끈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11월과 12월에 신혼여행을 떠날 예비부부들이라면 주목하자. 여기 잊지 못할 추억까지 더할 수 있는 신혼 여행지가 있으니 말이다. 바로 반바지와 반팔 셔츠를 입고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는 '하와이'다.
하와이는 10월 마지막 날 할로윈이 끝나고 나면 캐롤송이 울려 퍼지고 곳곳에 크리스마스 장식을 시작하는 등 도시 전체가 크리스마스 준비로 분주해 진다.
ABC 스토어나 티 갤러리아 크리스마스 코너에서 만날 수 있는 하와이 산타 할아버지. 훌라 복장이 인상적이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특히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알려진 티캘러리아 면세점은 1층 한쪽 코너를 크리스마스 관련 소품으로 장식해 눈길을 끈다. 하와이를 상징하는 각종 아이템들로 오너먼트를 준비하고 훌라 복장을 한 산타 인형까지 더해지니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특별한 오너먼트를 구입하고 싶다면 앤트로폴로지를 방문해보자. 이미 관광객 사이에서는 해마다 연말이 되면 개성 강한 오너먼트를 판매하는 곳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기 때문이다. 오너먼트 외에도 의류와 리빙 아이템도 판매하고 있으니 참고해 보자.
와이키키거리와 상점은 크리스마스 준비로 분주하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거리 곳곳에서는 크리스마스 관련 아이템을 판매하는 장터도 만날 수 있다. 하와이 사람들이 직접 만든 오너먼트와 크리스마스 소품 등 볼거리도 다양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제대로 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오는 18일에는 카일로아의 아이카히 파크 쇼핑센터에서 크리스마스 장터가 열리며, 24일부터 26일까지는 닐 블레이즈델 센터에서 크리스마스 엑스포가 개최된다.
취재협조=허니문리조트(
www.honeymoonres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