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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세계랭킹 1위 기념으로 1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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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사진=세마스포츠마케팅 제공)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 최초로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박성현(24)이 통 큰 기부를 한다.

세마스포츠마케팅은 8일 "LPGA 투어 올해의 신인 확정에 이어 롤렉스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박성현이 1위 달성을 기념해 1억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 사랑의 열매'로 전달된다. 사용처는 추후 박성현과 사랑의 열매가 상의해 결정할 예정.

박성현은 지난 6일 세계랭킹 1위에 등극했다.

박성현은 "많은 분들이 항상 응원해주신 덕분에 이런 좋은 결과를 갖게 된 것"이라면서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의미로 기부를 결정했고, 앞으로는 도움을 받는 사람이 아닌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박성현은 2015년 12월 고액기부자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 후 꾸준히 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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