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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자이 입은 '막영애' 씨는 왜 혼술을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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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제공)

 

tvN 새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이 다음달 4일 첫 방송을 앞두고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막돼먹은 영애씨'(이하 '막영애')는 지난 2007년 4월 첫 방송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국내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다. 주인공 이영애(김현숙 분)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직장인들의 애환과 여성들의 삶을 현실적으로 담아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제작진은 "'막영애 시즌16'의 첫 장면은 베트남 호치민에서 시작된다"며 "이와 관련해 최근 베트남 현지 로케이션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본 방송에 앞서 공개된 시즌16 티저 영상(tv.naver.com/v/2262097)에서 영애는 분홍색 아오자이 차림으로 혼자 술을 마시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자신을 보고 수군거리는 사람들에게 눈을 치켜 뜨고, 그래도 분이 다 풀리지 않는다는 듯이 병을 탕 내려놓는 영상 속 영애의 모습은, 이번 시즌 그녀의 삶이 순탄하지만은 않을 것임을 예고한다.

시즌16 연출을 맡은 정형건 PD는 "이 장면은 시즌16 첫 회에서 등장하는 한 장면으로, 40대를 맞이한 영애에게 30대와는 다른 다사다난함이 펼쳐질 것을 예고한다"며 "새로운 사건들이 기다리고 있는 영애의 40대를 기대해 보셔도 좋다"고 전했다.

'막영애 시즌16'은 '이번 생은 처음이라' 후속으로 다음달 4일(월)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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