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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3국 9일' 낭만여행…루체른에서 프라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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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의 모습이 많이 남아있어 ‘중세의 보석’이라 불리는 로텐부르크. (사진=투어벨 제공)

 

투어벨이 출시한 동유럽 3개국 상품에 대한 인기가 뜨겁다. 특히 이번 상품은 국적기인 아시아나항공을 이용.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시작해 체코 플젠에서 마무리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 독일 '로텐부르크'

'중세의 보석'이라 불리는 로텐부르크. 로텐부르크는 2차 세계대전의 위기를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중세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특히 마르크트 광장, 마이스터트룽크 등 역사적인 건축물도 많지만, '인형과 장난감 박물관', 독일 최대 규모의 테디베어 상점인 '테디랜드' 등 볼거리도 풍성하다.

스위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숲과 호수가 있는 도시 루체른. (사진=투어벨 제공)

 

◇ 스위스 '루체른'

스위스 중앙에 위치한 루체른은 '스위스 속의 작은 스위스'라 불린다. 알프스 대자연과 역사깊은 건축물이 그만큼 잘 어우러져 있다. 루체른 자체는 큰 도시가 아니라서 하루면 충분히 돌아볼 수 있다.

루체른까지는 취리히 공항에서 공항철도로 취리히 역까지 이동한 후 열차를 이용하면 된다. 취리히역에서 루체른까지는 1정거장이다. 총 소요 시간은 약 1시간 10분. 스위스 입국장 바로 앞 COOP 슈퍼 옆에도 시간표가 있으니 참조하면 된다.

취리히 공항에서 자판기로 구입한 열차티켓은 지정 좌석이 없다. 빈자리 아무 곳에나 앉아도 좋다.

루체른 역에서 길을 나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카펠교다. 도심을 가로지르는 호수 위에 놓인 카펠교는 루체른의 상징이자 랜드마크로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지붕 덮인 목조교다.

카펠교를 건너 루체른 시가지를 좀 더 걷다보면 무제크 성벽을 만날 수 있다. 성벽을 따라 언덕을 오르면 루체른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특히 용의 전설이 담긴 바위산 필라투스를 비롯한 산들이 배경으로 펼쳐져 수려함을 더한다.

루체른의 또 다른 랜드마크는 '빈사의 사자상'이다. 프랑스 혁명 당시 왕가를 지키다 죽어간 스위스 용병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작품이다. 사자상 아래에는 당시 목숨을 바친 스위스 용병의 이름이 모두 새겨져 있다.

오스트리아의 그림같은 풍경. (사진=투어벨 제공)

 

◇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오스트리아의 대표적인 도시인 잘츠부르크(짤쯔부르크)는 오스트리아에서 상업적으로 가장 부유한 도시다. 잘츠부르크 중심에는 잘츠강이 흐르고 있으며 강 건너에는 잘츠부르크 성이 낭만적인 중세 도시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추천되는 명소는 미라벨 정원으로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여주인공 마리아가 아이들과 ‘도레미 송’을 불렀던 곳으로 유명하다.

프라하는 체코의 수도이자 체코에서 가장 큰 도시로 ‘100개 탑의 도시’라고 불리기도 한다. (사진=투어벨 제공)

 

◇ 체코 '프라하'

동유럽에서도 아름답기로 소문난 체코 프라하는 도보로 모든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을 만큼 작은 도시로, 골목골목에 자리한 카페와 운치 있는 다리 등이 영화 촬영지로 손색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구시가와 말라스트라나를 잇는 낭만의 카렐교, 영화 '아마데우스'의 배경지인 스트라호프 수도원, 프라하 최대 번화가이자 '프라하의 봄' 촬영지인 바츨라프 광장, 프라하의 황금기를 만날 수 있는 프라하성까지 볼거리도 다양하다.

취재협조=투어벨(www.tour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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